강원 고성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타당성 용역 추진
강원 고성군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상습 침수나 사면 유실 등 복합재해에 대응해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천2백만원을 들여 이달 용역에 착수, 11월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진읍 일원에 대한 침수 원인 조사 및 분석, 대책 및 기본계획 수립, 필요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등으로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안전시설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핵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용역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3월 중에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김상준 안전교통과장은 "용역을 통해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300억원 이상 사업비를 확보해 하천·침수·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등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