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에 "이번주에 출석하라"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번주 내에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6일 수원지검은 “이 대표 측 변호인으로부터 오는 12일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겠다는 통보를 이날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가 앞서 소환조사에 2회 불출석한 바 있고 단식으로 조사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은 늦더라도 금주 중인 7~9일 피의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출석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그동안 소환 일정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