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젠큐릭스, 딥바이오와 협약…AI 전립선암 진단 사업 착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료AI 시장 진출
    (사진 왼쪽부터)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와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젠큐릭스
    (사진 왼쪽부터)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와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젠큐릭스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AI 기반 암 체외진단 픔목허가를 받았고, 2021년 미국 에디슨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또 글로벌 AI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인 ‘CAMELYON17’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DeepDx-Prostate)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유무와암 조직 포함 확률을 제공하고, ‘DeepDx-Prostate Pro’는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제공한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의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eepDx-Prostate 사업화는 그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젠큐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핵심 제품 상업화를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적된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 및 연구소들과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며 AI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GC녹십자웰빙, ISO14001·ISO45001 국제인증 취득

      GC녹십자웰빙은 DQS코리아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ISO14001은 국제표...

    2. 2

      “동아에스티, 내달 당뇨병약 심장질환 국내 2상 결과 발표 예정”

      한양증권은 6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내달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의 심장질환 대상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오병용 ...

    3. 3

      "비만 잡아야 패권 잡는다"…노보 vs 릴리, 바이오텍 인수전 돌입 [이해진의 글로벌바이오]

      덴마크 빅파마(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주사형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의 매출 증가세가 무섭습니다. 폭발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업체를 추가(써모피셔)로 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