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오리지널 콘텐츠 ‘멸망전’ 관련 지표 공개…’총 누적 시청자 수 4억’
지난 10년간 아프리카TV 멸망전의 누적 시청자 수가 총 4억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가 멸망전 10주년을 맞아 관련 지표를 공개했다. ‘멸망전’은 아프리카TV의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아프리카TV만의 캐주얼 e스포츠 리그다. 약 10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멸망전’은 명실상부한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10년간 총 95회 진행, 13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멸망전

‘멸망전은’ 지난 2014년 아프리카TV가 첫 선보인 ‘B멸망전 ‘천하제패! 멸망전 LoL 2014 & 올영웅전’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 진행된 ‘2023 LoL 한일 멸망전 시즌2’까지 총 95회의 멸망전이 진행됐다.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멸망전’은 매년 종목이 늘어나며, 2023년 기준 LoL·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2·철권·서든어택·카트라이더·종합게임·던전앤파이터·피파온라인·발로란트·TFT 등 13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누적 시청자 수 4억, 최다 동시접속자 수 37만 명, 단일 대회 누적 시청자 수 5천만 명 기록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진 멸망전의 총 누적 시청자 수는 4억에 달한다.

아프리카TV는 자칫 고착화되고 지루해질 수 있는 대회의 재미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대회를 선보였다. 같은 게임으로 진행되는 멸망전에도 상위 실력자와 하위 실력자를 구분해 ‘천상계’, ‘지상계’ 대전을 만들거나, 시즌제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2022년 아프리카TV에서 ‘대학’이라는 콘셉트가 열풍일 때 진행된 ‘2022 스타크래프트 대학대전 시즌1’의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37만 명으로 집계됐고, 대회가 진행된 한 달간 누적 시청자 수는 5천만 명을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