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회장도 열광하는 채율갤러리, 옻칠의 여인들 2인전
그 사이에 놓인 옻칠 현대 회화 작품
채림의 '아리랑 칸타빌레'와 김미숙의 '무릉도원'
프리즈서울 VIP행사 등 열리며 10일까지 전시 연장
지하 1층엔 김미숙 작가의 작품들이 가구, 도자기들과 함께 놓여 정취를 더한다. 옻칠로 표현해낸 여성의 아름다운 눈빛과 선, 무릉도원과 같은 산수화의 풍경이 공간과 제법 잘 어울린다. 채림 작가는 지난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특별전 이후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아리랑 칸타빌레' 연작 160점을 지하 2층에 전시했다. 산과 바다, 하늘과 들판처럼 작디 작은 풍경들이 연작을 이뤄 하나의 거대한 색동산수화를 만들어낸다. 김보라 기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