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50주년 맞아 인니 공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카르타에서 동포간담회를 진행한다.

6∼7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만찬 등에 참석해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설명한다.

8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문서들을 채택한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8일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 다음 순방지인 인도 뉴델리로 이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