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축 단절 논란' 세종 96호선 처리방안, 시민의견 듣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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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오는 15일까지 국민생각함·세종시티앱으로 의견 접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생태축 단절 논란을 빚는 세종중앙공원과 금강 사이 국지도 96호선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의견 제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이나 '세종시티앱'에 접속하면 된다.
현재 국지도 96호선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 조성 편의를 위해 10여년 전 금강둑길 바로 옆에 임시로 개설한 총연장 3.7㎞·왕복 4차로 도로로, 세종시 건설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당초 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 등에 따라 지하화 등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세종중앙공원과 금강 간 생태 축 단절로 동물 서식을 위협하는 만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은 도시의 교통체계와 녹지공간의 미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의견 제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이나 '세종시티앱'에 접속하면 된다.
현재 국지도 96호선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 조성 편의를 위해 10여년 전 금강둑길 바로 옆에 임시로 개설한 총연장 3.7㎞·왕복 4차로 도로로, 세종시 건설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당초 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 등에 따라 지하화 등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세종중앙공원과 금강 간 생태 축 단절로 동물 서식을 위협하는 만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은 도시의 교통체계와 녹지공간의 미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