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맨발로 함께 걸어요…10일 어싱데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전역에 조성된 '어싱(earthing)길'을 맨발로 함께 걷는 '정원 어싱데이'가 오는 10일 열린다.

어싱은 맨발 걷기로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우리 몸으로 받아들인다는 치유법이다.

정원박람회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오천그린광장까지 총 12㎞의 어싱길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국가정원 어싱코스를 걷는 스탬프 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 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럭키(인도)·다니엘(독일)·알베르토(이탈리아)와 함께 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 등이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는 오전 9시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에서 어싱 지도를 받은 뒤 참여하면 된다.

키즈가든·개울길광장·습지 3개 코스를 완주하면 선착순 2천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4시 시작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홍보대사 외국인들이 참여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5일 "당일 오후 3∼4시 참가 부스에서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참여하면 된다"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 투어는 당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동문과 서문에 집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