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장흥에서 도라산역까지…'통일 열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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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장흥 군민회관에서 집결해 광주 효천역에서 경기 파주 도라산역까지 412.3㎞ 구간을 열차로 이동한다.
군민 또는 향우 380명만 탈 수 있다.
열차 운행 중 강연, 공연, 비무장지대(DMZ)와 제3땅굴 투어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장흥군은 출발 전날인 10월 19일 저명인사를 초청해 공직자 통일 역량 강화교육,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통일 시작의 땅' 장흥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해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