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금감원 '불법사금융 수사' 전국 핫라인
경찰청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경찰청 3층 수사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불법사금융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과 각 지역 금감원 지원을 '불법사금융 수사 핫라인(Hot-line)'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현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제범죄수사과와 금감원 민생금융국 사이에 핫라인이 구축돼 있다.

경찰과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과 신고 현황, 금융범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한 공조수사 사례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자율 계산법과 등록대부업체 확인 방법, 유사수신 최근 판례 등을 담은 '불법사금융 범죄 수사실무 설명자료'를 경찰에 제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