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요일 광주∼강진 왕복 모두 4코스
하멜기념관, 전라병영성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불금불파' 버스 탔더니…강진 투어 한방에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한방에 돌아볼 기회가 왔다.

주인공은 강진 '불금불파' 셔틀버스 타기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강진 병영면 일원에서 열리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코스는 모두 4개.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는 A코스는 광주 유스퀘어 2번홈에서 출발해 강진 병영 하멜기념관, 전라병영성, 한골목투어, 불금불파 축제장 순으로 운행한다.

금요일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는 B코스는 광주 유스퀘어, 강진다원, 백운동원림, 무위사, 하멜기념관, 불금불파 순이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C코스는 광주에서 출발해 강진읍내 사의재,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불금불파다.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하는 D코스는 광주, 사의재, 다산초당, 세계모란공원, 시문학파기념관, 한골목투어를 진행한 뒤 불금불파에 참여한다.

'불금불파' 버스 탔더니…강진 투어 한방에
모든 코스의 최종 목적지는 불금불파 행사장으로 요금은 왕복 1인당 1만원이다.

광주로 돌아오는 시간은 불금불파가 마무리되는 오후 8시, 광주 도착 예정 시간은 당일 오후 9시10분께다.

불금불파 일정에 추가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는 새로운 내용으로 돌아온 마당극 '장사의 신'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연한다.

장사의 신은 강진 병영상인을 주제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노래와 연기를 가미한 마당극 형태로 풀었다.

불금불파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금호고속-버스한바퀴'를 검색, 예매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