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폐현수막 활용해 우산 제작…무료 대여
전남 담양군은 4일 폐현수막을 활용한 우산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옥외광고물 기금 800만원을 지원받아 폐현수막을 활용해 우산 250개를 제작, 지역 학교와 읍면 사무소에 나눠줬다.

우산 명칭은 담양군 색(色) 명칭을 따 '연두 우산'으로 정했다.

학교와 읍면 사무소는 학생들과 민원인들에게 이 우산을 무료 대여한다.

이병노 군수는 "공유 우산 '연두'가 많은 군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혁신으로 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