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허브 샴푸' 라우쉬…두피·모발 케어 인기
스위스 헤어케어 브랜드 라우쉬가 국내 소비자가 선정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두피케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라우쉬는 올해로 출시 133주년을 맞았다. 1890년 독일 미용 장인 J W 라우쉬가 허브 진액을 이용해 헤어 제품을 개발한 것이 이 브랜드의 시초였다. 주원료인 허브를 직접 재배해 생산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제품을 선보인다.

스위스 '허브 샴푸' 라우쉬…두피·모발 케어 인기
이 회사는 비듬 각질 케어, 지성 두피 청정, 두피 활력 강화, 펌·염색 보호 등 고민별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라우쉬 제품 가운데 베스트셀러는 모근·모발 강화용 샴푸인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다. 화이트 윌로(버드나무) 껍질 성분과 부드러운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이 제품은 두피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약해진 모근과 가늘어진 모발을 강화해준다. 노폐물 정화부터 두피 영양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듬·각질 케어용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샴푸’도 인기 상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과한 각질과 비듬 등 노폐물을 정화하고 약해진 두피를 케어할 수 있다. 관동잎 추출물, 우엉뿌리 추출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두피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씨위드 디그리징 샴푸’는 지성 두피용이다. 샴푸의 40% 이상이 해초와 허브 추출물로 이뤄져 있어 두피의 피지·각질 정화에 탁월하고 정수리 냄새도 관리할 수 있다. 쇠뜨기 추출물을 함유해 유·수분 밸런스 케어도 가능하다.

라우쉬는 친환경 정책을 철저히 지키는 기업이기도 하다. 최소한의 제품에만 2차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