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신형 ICBM '사르마트' 실전 배치…"전투 임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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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가 실전 배치됐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회장은 이날 한 교육 행사에서 사르마트 전략 미사일 시스템이 전투 임무에 투입돼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사르마트를 '곧'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르마트는 최대 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ICBM으로, 최대 사거리가 1만8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 미사일 시스템을 '사탄(Satan) 2'라고 부른다.
구형 ICBM R-36 '보예보다'를 대체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발돼온 이 미사일의 길이는 35m 이상, 무게는 200t 이상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4월 사르마트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당초 지난해 말 안에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미사일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회장은 이날 한 교육 행사에서 사르마트 전략 미사일 시스템이 전투 임무에 투입돼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사르마트를 '곧'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르마트는 최대 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ICBM으로, 최대 사거리가 1만8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 미사일 시스템을 '사탄(Satan) 2'라고 부른다.
구형 ICBM R-36 '보예보다'를 대체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발돼온 이 미사일의 길이는 35m 이상, 무게는 200t 이상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4월 사르마트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당초 지난해 말 안에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미사일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