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포도보다 당도 1~2브릭스 높아 인기

'완도 해변 포도' 본격 출하…올해 45t 생산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캠벨, 샤인 머스캣, 거봉 등 해변 포도는 전남 완도의 경우 관내 17개 농가(16ha)가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45t 정도 생산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다른 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높은 평균 15∼17브릭스(Brix)로 단맛이 뛰어나다.

포도는 택배 주문 또는 관내 마트를 이용하거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1일 "샤인 머스캣 등 인기 있는 품종 생산량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