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동대문' 9월 5∼6일 DDF·하이서울패션쇼
서울시는 동대문 도소매 쇼핑몰이 자체 제작한 의류를 선보이는 DDF(DDP District Fashion) 패션쇼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하이서울 패션쇼가 9월 5∼6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DDF패션쇼(9월6일)는 5개 도소매 쇼핑몰에서 자체 제작한 2024 S/S(봄/여름) 여성복을 선보인다.

그간 패션쇼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거나 비용 부담에 망설였던 동대문 디자이너를 위해 무대와 진행 비용을 시가 모두 지원한다.

하이서울패션쇼(9월5∼6일)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7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하이서울쇼룸은 신진 디자이너와 패션 소기업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판매 전시장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하이서울패션쇼와 DDF패션쇼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와 동대문 의류의 제품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단순한 패션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구매와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