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키고 커피 400원 할인…스벅 개인컵 이용 주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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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상반기 개인컵 이용 주문 1350만건…전년比 5% 증가
올해 상반기 스타벅스에서 개인컵을 이용한 주문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강화한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게 스타벅스의 자평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컵을 이용한 주문이 1350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280만건)보다 5.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해마다 개인컵 이용 주문은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개인컵 이용 주문은 2020년 1739만건에서 2021년 2190만건, 지난해 2530만건으로 불어났다. 이는 소비자의 환경 보호 인식 확산과 할인 혜택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스타벅스는 풀이했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을 할인하거나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에코별 1개를 적립해준다. 지난해 1월부터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올린 결과, 지난해 개인컵 사용량이 전년보다 15% 이상 늘었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됐고, 개인컵 이용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강력한 리워드 혜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컵을 이용한 주문이 1350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280만건)보다 5.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해마다 개인컵 이용 주문은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개인컵 이용 주문은 2020년 1739만건에서 2021년 2190만건, 지난해 2530만건으로 불어났다. 이는 소비자의 환경 보호 인식 확산과 할인 혜택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스타벅스는 풀이했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을 할인하거나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에코별 1개를 적립해준다. 지난해 1월부터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올린 결과, 지난해 개인컵 사용량이 전년보다 15% 이상 늘었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됐고, 개인컵 이용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강력한 리워드 혜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