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내달 2일 가무악 종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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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신명 난 국악 한 판'을 주제로 가을밤 놀이마당이 떠오르는 무대 구성과 작품들로 구성됐다.
진도지역에 전해지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판소리 창자가 갖춰야 할 조건 등을 노래한 단가 광대가, 거문고 선율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달무리에 이어 정악합주 취타 등이 펼쳐진다.
배와 바다를 주제로 한 흥겨운 우리 민요 뱃노래·신뱃노래·동해바다를 선보인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30일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가족과 함께 남도의 흥과 신명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