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31일 '부산데이'…2030부산엑스포 홍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31일 부산의 매력과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잔디마당에서 '부산데이 인 파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에서 출발한 '2023 유라시아 부산 시민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개막식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의 축사, 김효정·성창용 부산시의원의 개막선언, 개막 세레머니, K팝 댄스그룹 리신과 동아대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K팝 댄스 경연대회, 2030부산엑스포 퀴즈, 태권도 및 K팝 댄스 클래스, 사물놀이 등도 열린다.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 청년 대원들은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학생들과 한글체험 부스, 전통문화 체험 부스, 한복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도 부산시와 함께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또 분식과 부산어묵바, 해운대바 등을 운영해 부산과 한국 음식을 알리고, 태권도와 K뷰티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한다.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 청년 대원들은 9월 1일에도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옆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K팝 댄스와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