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푸틴과 만난 뒤 G20 정상에 푸틴 의중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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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일간 "우크라戰 평화협상 시작점 될 것"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조만간 만날 예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해 내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이 튀르키예 일간 밀리예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내달 초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내달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의도와 조건을 전달할 계획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G20의 견해를 청취할 예정으로, 이번 중재 과정이 사실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밀리예트는 기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전쟁 중 곡물 수출을 위한 흑해곡물협정 복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회담은 G20 정상회의를 앞둔 내달 4일 또는 8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를 위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내달 초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내달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의도와 조건을 전달할 계획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G20의 견해를 청취할 예정으로, 이번 중재 과정이 사실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밀리예트는 기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전쟁 중 곡물 수출을 위한 흑해곡물협정 복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회담은 G20 정상회의를 앞둔 내달 4일 또는 8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를 위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