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일본국제수산식품박람회서 43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회 일본국제수산식품박람회와 수산식품수출상담회에 도내 6개 수산 식품기업이 참가해 수출의향협약(MOU) 43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멸치권현망수협의 멸치는 일본 멸치생산량 저조로 대체품을 찾던 현지 바이어로부터 품질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얻으면서 일본 수산식품유통업체 3개사와 총 16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또 일본 내 한류 영향으로 쭈꾸미볶음류, 어묵류, 밀키트제품, 간장게장류, 해초샐러드, 찹쌀부각류 등 30만∼100만 달러 규모의 수산식품 수출협약도 잇따라 체결됐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박람회에서 도내 수산식품 우수성과 안전성을 선보일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수출협약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슈 등으로 인해 어려운 도내 수산업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상하이 관광설명회…산청엑스포·테마투어 홍보
[경남소식] 일본국제수산식품박람회서 43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시에서 '2023 경상남도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비자 발급 재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경남도 관광진흥과와 공동으로 상하이지역 여행사 대표 등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 경남 특화 5대 테마(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버스투어 상품 ▲ 권역별(서부권, 동부권, 남해안권) 여행코스, 시·군별 대표 먹거리 ▲ 경남 대표축제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 럭셔리상품 기획을 위한 남해안권 골프장을 소개해 참가 여행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해사무소는 9월에 경남도 관광진흥과,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상하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9월 쑤저우 대운하문화관광박람회, 10월 계림 중국·아세안박람회 관광 전시, 11월 중국국제관광교역회에 참가해 경남 관광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유영은 상해사무소장은 "중국인의 단체관광비자 재개 발표 이후 현지 여행사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번 관광설명회 참가 접수도 일찍 마감됐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 실질적인 경남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