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에 오도 가도 못한 소 6마리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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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빠르게 물이 차오른 저류지에 소들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였다.
3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한 저류지가 침수돼 방목중인 소 6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들은 다리가 다 잠길 정도로 차오른 물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소방 당국은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유인해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정에는 108㎜의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31.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소방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9건으로 대부분 제주도 서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dragon.
/연합뉴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들은 다리가 다 잠길 정도로 차오른 물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소방 당국은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유인해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정에는 108㎜의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31.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소방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9건으로 대부분 제주도 서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