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권역별 창업거점 공식 명칭 'G-스페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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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권역별 창업 집적화 거점시설에 대해 하나의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 창업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이 결과 총 82건이 접수돼 예비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공식 명칭을 정했다.
'G-스페이스'는 '경남(Gyeongnam)', '성장(Growth)', '글로벌(Global)'의 공통단어인 'G'와 '공간(Space)', 경남도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우주(Space)'의 중의적 의미인 '스페이스(Space)'를 결합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G-스페이스 외에도 '창업 브릿G', '경남 창업타운 이루리'가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명칭이 응모됐다.
G-스페이스는 9월 1일에 개소하는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인 'G-스페이스 팁스(G-Space@TIPS)'에서 처음 사용된다.
G-스페이스 팁스는 경남의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확보와 지역 내 소비재 창업기업(B2C)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수도권 민간 창업자원의 활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권 창업거점인 청년 창업아카데미는 'G-Space@East'로, 중부권 창업거점인 캠퍼스 혁신파크는 'G-Space@Central'로, 서부권 창업거점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은 'G-Space@West'로 각각 사용한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G-스페이스를 경남 창업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남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남을 비수도권 1위의 창업 생태계로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