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道 재개' 촉구 양평군민 6만명 서명지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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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염원하는 범대위를 발족한 지난달 10일부터 '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전체 군민 12만5천여명의 절반가량인 6만1천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건의문에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양평 군민들이 염원하는 강하 나들목(IC)이 포함된 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태영·장명우 범대위 공동위원장과 군민 8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관련 기관에 서명부 등을 전달했다.
앞서 원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지난 7월 6일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다"라며 "사업 추진 자체를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