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수행자 마음은 편협되지 않아야"…하안거 해제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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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스님은 이날 발표한 하안거 해제 법어에서 "이러한 역량이 구족 되어야만 구룡지 옆 백일홍이 무더위에 더욱 붉게 피었다는 영축산의 소식을 믿고 찬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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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깨트려 그림자마저 없나니 긴 소리로 우는 새가 소나무 가지에 오르도다"라는 게송(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꽃은 뜰 앞의 빗소리에 웃고 솔은 난간 밖의 바람에 운다"며 "어찌 묘한 이치를 궁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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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안거는 6월 3일 시작됐으며 이달 30일 종료한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집계에 따르면 전국 98개 선원에서 1천888명이 하안거 기간 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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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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