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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2분기 이익 급감…해외 부동산손실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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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차액결제거래(CFD) 충당금과 해외부동산 투자 부실 등 영향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6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1조473억원으로 지난 1분기(3조8693억원)보다 72.9% 감소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2분기 수수료 수익은 3조2517억원으로 17.1% 늘었다. 수탁 수수료는 9.8% 증가한 1조4908억원이었다. 2차전지주 열풍 등으로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자기매매 손익은 1조9769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38.7%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관련 손익이 4조372억원 줄어들고, 해외부동산 투자 등 대체투자 부실로 펀드 관련 손익이 6863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기타자산손익은 CFD 관련 손실 위험을 대비한 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조34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 수익성·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부실이 유동성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취약사 중심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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