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 진압에 총력 다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오전 11시 1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자원순환시설(탑에코)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소방청, 경기도, 화성시 등 관련기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인근 고속도로 등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로 격상, 인원 103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4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