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픈톡은 출시 7개월새 사용자 930만명 돌파
네이버, 영화 주제 오픈톡 출시…"제휴 기반 확대"
네이버가 영화를 주제로 한 '오픈톡'을 출시했다.

네이버는 내달 6일 개봉하는 영화 '잠'의 '오픈톡 톡담회'를 오는 28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면서 25일 이같이 밝혔다.

주연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오픈톡에 직접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팬들은 배우들로부터 영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촬영장에서의 일화와 뒷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네이버는 "작품 속 배우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톡담회를 개최하며 네이버톡에서 다양한 형태의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영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연, 아티스트 등 다양한 제휴를 진행해 새로운 오픈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 1월 출시한 드라마 오픈톡이 7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 93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개설된 오픈톡은 43개로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 톡은 24개, 30만명을 넘어선 톡은 12개에 달한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네이버는 콘텐츠 업계와의 제휴를 확대해 창작자가 더 많은 팬과 연결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휴를 통한 오픈톡의 경우 공식 운영자가 오픈톡 운영 기간, 운영 방식, 검색 결과 노출 여부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