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리바운드' 프로젝트 개최 서울예술단, 오는 11월 신작 '순신' 선보인다
▲ 배우 남명렬·소설가 김중혁에게 듣는 인생수업 =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센터에서 토크프로그램 '2023 예술가의 인생수업'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예술가의 인생수업'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전문가를 초빙해 예술 활동에 필수적인 창작역량과 정보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과 도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리부트 시리즈'와 '월요 세미나'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소설가 김중혁은 3일 '소설 속 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열며, 배우 남명렬은 4일 '지속 가능한 배우 삶을 위한 몇 장면-그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한다.
공연제작사 '랑'의 안영수 대표는 11일 공연마케팅을, 임애리 변호사는 18일 계약서 작성과 협상법을 알려준다.
예술계 종사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 지역에서 제작된 창작 작품 서울서 만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 '리바운드'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리바운드'는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창작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여 전국으로 유통될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시범사업으로 지역 문화재단과 공연장의 추천을 받은 연극, 뮤지컬 등 작품 8편을 소개한다.
9월에는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제주·7∼8일), 무용극 '김지은의 북&춤'(강릉·10일), 마당극 '쪽빛황혼'(대전·14∼15일), 세미 오페라 '요정의 여왕'(대전·17일), 댄스씨어터 '봄봄'(춘천·21∼22일), 클래식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안동·24일)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연극 '선녀씨 이야기'(거제·6∼8일)와 '오늘도 극한직업'(부산·13∼15일)이 무대에 오른다.
▲ 서울예술단,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 서울예술단은 오는 하반기 신작 '순신'과 레퍼토리 작품 '꾿빠이, 이상' 등 2편을 공연한다.
11월 7∼2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창작가무극 '순신'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이순신의 꿈을 모티브로 영웅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해전 등 주요 해전을 판소리로 풀어내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조명한다.
12월 9∼1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창작가무극 '꾿빠이, 이상'은 2017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