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 진화 통해 지역 활성화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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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27년 60주년 대비 글로벌화 심포지엄 개최
전영철 상지대 교수 "젊은세대 등 주체적 참여 고민 필요"
강원 영월군 주민이 단종문화제의 주체적인 참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영철 상지대학교 교수는 24일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심포지엄 기조 발제 '영월 단종문화제 56년, 새로운 시대의 축제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전 교수는 "초창기 관람객 수준의 지역주민이 현대 축제에서는 주체적인 참여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축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 등 지역주민 참여방식에 대한 진지한 검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도 변화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단종문화제도 주체·객체·매체의 변화와 시스템 및 지원체계의 대안 모색을 통한 진화로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을 대비한 글로벌화 전략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기조 발제에 이어 지역주민의 프로그램 참여 및 역할 제고 방안, 단종문화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진행한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보고서를 토대로 단종문화제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영철 상지대 교수 "젊은세대 등 주체적 참여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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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철 상지대학교 교수는 24일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심포지엄 기조 발제 '영월 단종문화제 56년, 새로운 시대의 축제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전 교수는 "초창기 관람객 수준의 지역주민이 현대 축제에서는 주체적인 참여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축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 등 지역주민 참여방식에 대한 진지한 검토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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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는 "단종문화제도 주체·객체·매체의 변화와 시스템 및 지원체계의 대안 모색을 통한 진화로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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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기조 발제에 이어 지역주민의 프로그램 참여 및 역할 제고 방안, 단종문화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진행한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보고서를 토대로 단종문화제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