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약화에 강세…1339원에 장 마감
세계 경제 시장의 리스크 증가로 위험선호도가 약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강세를 보였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 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2원 상승한 1339.7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부동산 디폴트 사태 등 글로벌 경제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위험 투자 선호도가 낮아지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것도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709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시장은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준의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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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