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안정화와 무더위 영향"
경북 동해안 태풍·집중호우에도 올해 피서객 20% 증가
올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늘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7만1천540명으로 지난해 53만5천693명보다 13만5천847명(2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수욕장이 있는 도내 4개 시·군 중 포항은 이번 주말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피서객 숫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는 8만1천784명에서 10만9천989명으로, 영덕은 14만1천395명에서 20만8천305명으로, 울진은 7만7천621명에서 8만25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아직 폐장하지 않은 포항은 현재까지 27만2천990명이 찾아 이미 지난해 방문객 23만4천893명을 훌쩍 넘었다.

도와 각 시·군은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와 무더위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

일부 시·군은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27일까지 임시 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개장 초기 주말엔 비가 내리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이 적었는데 이후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서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