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연평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6명 모두 구조

서해 북단 연평도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선원 6명이 모두 구조됐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한 상태였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연평파출소와 연평진압대 등에서 가능한 구조 세력이 모두 긴급 출동했다"며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