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캔서엑스’ 멤버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캔서문샷’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다. EDGC는 주력 기술인 ‘온코캐치’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온코캐치는 혈액 검사로 극초기 암까지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EDGC는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콜로라도주에 있는 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클리아랩) 인수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앞으로 북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온코캐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K바이오 위상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