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 괴담에 어민 피해없게 철저대비"…수산물 소비촉진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회서 '수산업계-기업 상생협력 협약식' 열어…"기업 급식에 우리 수산물 활용"
국민의힘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 괴담과 가짜뉴스로 어민과 수산업계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또 정부에 ▲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와 철저히 공조해 감시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게 앞장설 것 ▲ 방류 현장 모니터링에 대한민국 전문가가 참여해 상시 활동할 채널을 확보할 것 ▲ 비상상황 발생 시 방류를 즉각 멈추고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게 일본 정부 및 IAEA와 협의할 것 ▲ 우리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좀 더 꼼꼼히 챙겨서 발표할 것 등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TF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정부 대응 방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25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함께 부산 감천항과 문현동 수산물 창고, 대형마트, 나라키움 청사 등을 찾아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측정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이날 개최한 협약식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와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기업 급식에 우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급식 레시피를 개발하도록 하며, 수산업계는 기업에 합리적 가격으로 양질의 수산물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성 의원은 "당과 정부가 급식과 관련되는 여러 업체와 이런 모임을 통해 지속해서 어민들을 돕겠다"며 "재고로 쌓여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큰 결심을 해준 HD현대, 현대그린푸드, 수협 측에 감사하다.
정말 큰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오늘 협약식은 어업인과 기업 간 상생협력 제1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먹거리 소비 활성화에 앞으로 더 많은 우리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석호 부사장은 "HD현대 17개 계열사에 86개 식당이 있는데 9월부터 식당에서 소비할 수 있는 수산물 위주로 우럭, 전복 등을 소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대기업도 동참해 어민들 주름이 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 괴담과 가짜뉴스로 어민과 수산업계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또 정부에 ▲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와 철저히 공조해 감시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게 앞장설 것 ▲ 방류 현장 모니터링에 대한민국 전문가가 참여해 상시 활동할 채널을 확보할 것 ▲ 비상상황 발생 시 방류를 즉각 멈추고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게 일본 정부 및 IAEA와 협의할 것 ▲ 우리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좀 더 꼼꼼히 챙겨서 발표할 것 등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TF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정부 대응 방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25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함께 부산 감천항과 문현동 수산물 창고, 대형마트, 나라키움 청사 등을 찾아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측정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이날 개최한 협약식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와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기업 급식에 우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급식 레시피를 개발하도록 하며, 수산업계는 기업에 합리적 가격으로 양질의 수산물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성 의원은 "당과 정부가 급식과 관련되는 여러 업체와 이런 모임을 통해 지속해서 어민들을 돕겠다"며 "재고로 쌓여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큰 결심을 해준 HD현대, 현대그린푸드, 수협 측에 감사하다.
정말 큰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오늘 협약식은 어업인과 기업 간 상생협력 제1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먹거리 소비 활성화에 앞으로 더 많은 우리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석호 부사장은 "HD현대 17개 계열사에 86개 식당이 있는데 9월부터 식당에서 소비할 수 있는 수산물 위주로 우럭, 전복 등을 소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대기업도 동참해 어민들 주름이 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