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900여㎡ 규모…행정·문화·여가·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양구군, 다기능 복합 복지시설 신축 추진…2025년 상반기 목표
강원 양구군은 행정·문화·여가·건강관리 서비스 등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통합 복지시설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양구읍 상리에 지상 3층·900여㎡의 규모로 마을 공동 이용시설, 프로그램실, 건강 증진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축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통합복지시설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생활문화·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건축물 설계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해 22일까지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 예정 금액은 1억7천여만원이며 이에 대한 공고문은 양구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