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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SF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에 김유빈… "최고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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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수석 활동

    "에사 페카 살로넨 직접 제의…준비된 모습 보일 것"
    플루티스트 김유빈. 목프로덕션 제공
    플루티스트 김유빈. 목프로덕션 제공
    김유빈(26·사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선임됐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7일(현지시간)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수석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유빈은 2016년부터 7년간 수석으로 몸담아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떠나 내년 1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명문 교향악단이다. 헤르베르트 블룸슈테트, 마이클 틸슨 토머스 등 지휘 명장의 손을 거쳐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20년부터는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김유빈은 2014년 제네바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이듬해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플루티스트다. 지난해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 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또 한 번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2016년 만 19살 나이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으로 임명됐고, 이듬해엔 종신 수석에 선임됐다.

    김유빈은 "마침 생일이었는데 마에스트로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직접 전화해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수석 플루티스트 자리 제안을 받아주겠냐고 물었다”며 “최고의 생일선물이었다.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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