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이색회의 명소 '경남 유니크베뉴' 28개소 홍보책자 발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도내 이색회의 공간인 유니크베뉴 28개소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이색회의 명소, 경남 유니크베뉴'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마이스(MICE) 행사 전문시설은 아니지만, 개최 도시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회의 공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컨벤션 행사가 온오프라인 혼합 형식으로 진행되거나 소규모화되면서 유니크베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경남도는 올해 신규 선정된 4개소를 포함해 28개의 경남 유니크베뉴 정보를 한눈에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유니크베뉴 28개소의 시설 현황, 추천 관광 프로그램, 숙박시설, 추천 메뉴까지 행사 개최 시 필요한 정보들이 담겼다.
경남 유니크베뉴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gnto.or.kr) e북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의령 신전∼벽계 지방도 1013호선 도로 설계 착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의령군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와 벽계관광지 등 휴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도 1013호선 의령(궁류) 미개설 구간 도로설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와 궁류면 벽계리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벽계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민들이 지속해서 개설을 건의한 도로다.
기존 의령 신전∼벽계 간 도로는 임도 형식의 간이포장 도로였으나, 이번 사업에서 2차로 기준에 맞는 도로시설과 통행환경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해 2025년 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토지를 보상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신규 개설 구간 6.5㎞를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의령군은 신전∼벽계 구간 시점부에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와의 연결을 위한 도로 940m(2차로)를 우선 개설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총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 35%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