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주역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에릭 클랩턴 공연 실황 영화 CGV 단독 개봉
▲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보는 인권 영화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인권영화를 올해 연말까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 강이관 감독 '범죄소년', 인권 애니메이션 모음 영화 '별별이야기'·'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최익환·신연식·이광국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시선 사이', 박정범·신아가·이상철·민용근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어떤 시선' 등 6편이다.
이들 작품은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며,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 특별상영회에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 토론토 가는 '보통의 가족' 주역들 =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보통의 가족' 주역들이 다음 달 14∼15일 이틀간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다.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레드카펫과 무대 인사, 질의응답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 스크린으로 보는 '기타의 신' =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에릭 클랩턴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에릭 클랩튼: 어크로스 24 나이츠'가 오는 23일 CGV에서 개봉한다.
1990∼1991년 영국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42회 공연 가운데 가장 뛰어난 무대를 선별해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쳤다.
'라일라'(Layla), '선샤인 오브 유어 러브'(Sunshine of Your Love), '원더풀 투나잇' (Wonderful Tonight) 등 클랩턴의 대표곡을 비롯해 '노킨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블랙 캣 본'(Black Cat Bone), '에지 오브 다크니스'(Edge of Darkness) 등 협연곡도 만날 수 있다.
"4살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 3박4일 일정 만들어줘. 아침에는 느긋하게, 갑자기 비오는 날에도 대체할 수 있는 여행지를 포함해서."여행 준비 과정이 극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그간은 여행지 검색과 가격비교를 반복한 뒤 예약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수였다면 최근에는 이처럼 한 줄의 문장만 넣으면 여행의 상당 부분이 해결된다는 인식이 생겼다. 챗GPT, 제미나이 등 대화형 인공지능(AI)이 여행자의 상황을 이해해 일정은 물론 항공권과 숙소, 관광지를 함께 제안하고 결제 단계까지 지원하는 덕분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행 소비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검색과 비교를 반복하던 방식은 대화형 AI가 확산한 이후 '완벽한 여행을 설명하는 문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만족도 높은 후기가 쏟아지면서 AI는 여행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고, 올해 여행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관광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듀얼리즘'(D.U.A.L.I.S.M)을 제시했다. 기술과 감성, 위기와 적응, 럭셔리와 실속 등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며 새로운 여행 경험을 탄생시키는 '이원적 관광' 시대를 의미한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D'는 AI 트립 버틀러, 여행자의 감성을 읽는 기술인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다. AI 기술이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여행자의 감성을 읽는 조력자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공사는 예약과 정보 탐색 등 번거로운 과정은 AI가 맡고, 여행자는 절약된 시간을 오롯이 감성적 경험과 인간적 교류에 집중하는 여행 형태가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하
'티켓 판매액 1조원.'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공연 시장은 지난해 또 한 번 몸집을 불렸다.6일 기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티켓판매액은 1조728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 앞자리를 유지한 채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연 건수, 관객수도 모두 늘었다.역시나 시장을 주도한 건 대규모로 진행되는 대중음악 콘서트, 장기 공연하는 뮤지컬이었다.상반기에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티켓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뮤지컬 '알라딘', '지킬앤하이드', 데이식스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서울 공연, '웃는남자', '명성황후', 방탄소년단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팬텀',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임영웅 리사이틀 순이었다.3분기에는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1위에 올랐고, '알라딘' 부산 공연, '팬텀', 블랙핑크 월드투어, 싸이 '흠뻑쇼' 과천·부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부산 공연, '멤피스', 데이식스 10주년 투어 '더 데케이드', '흠뻑쇼' 수원 공연 등이 뒤를 이었다.연말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공연이 개막했고, 창작 초연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와 연말 대표 공연인 '렌트'도 막을 올렸다. CJ ENM은 '물랑루즈', '킹키부츠'에 이어 '비틀쥬스'까지 대형 작품을 3개나 내놨다. 이에 힘입어 뮤지컬 장르는 사상 처음으로 티켓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하지만 거창한 숫자의 이면에는 '유명 작품 및 스타 배우 선호
“막연히 인기만 많은 ‘스타 가수’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성공을 향한 조급한 마음이나 지나친 욕심을 내세우기보단 천천히 실력과 커리어를 쌓으며 ‘믿고듣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바리톤 김태한(25·사진)은 6일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젠간 세계적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처럼 여러 나라와 명문 극장에서 오페라와 리사이틀 무대를 넘나드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남성 성악가로는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차세대 바리톤. 그가 올해 금호아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됐다. 2013년 금호문화재단이 국내 공연장 가운데 처음 도입한 상주 음악가 제도는 뛰어난 실력의 아티스트에게 1년간 4~5회 음악회를 직접 기획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선우예권 박종해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이지윤 양인모 김동현, 첼리스트 문태국,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이 이 자리를 거쳐 갔다.성악가가 금호아트홀의 상주 음악가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한은 “직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공연을 올리는 것에 대한 갈망은 늘 있었지만, 젊은 음악가에겐 그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성악가로는 첫 상주 음악가인 만큼 부담되는 면이 있지만,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서 좋은 음악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김태한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록 가수가 되고 싶어 밴드부로 활동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는 “노래를 꼭 하고 싶으면 학문으로서 성악을 공부해 보라는 어머니의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