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24시간 서비스 제공
광주시는 18일부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남녀를 분리해 2층 단독주택에 마련됐으며 이용정원은 남녀 각각 4명이다.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된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입소 사유에 따라 1회 1∼7일, 연 최대 30일이다.

하루 이용료는 식비 포함 3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만5천원을 내면 된다.

센터는 낮에는 발달장애인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체험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밤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는 서비스 이용 7일 전까지 광주시 발달 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broso.or.kr/gwangju) 또는 전화(☎ 062-714-3352)로 예약하면 된다.

긴급 사유가 발생하면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