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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SSG닷컴·G마켓서 CJ제일제당 신제품 두달 먼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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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CJ제일제당이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연 테마관. 사진=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사진은 CJ제일제당이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연 테마관. 사진=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CJ제일제당이 컵밥과 만두 등 제품 13종을 신세계그룹 계열 유통 3사에서 두 달 먼저 선보인다. 올해 6월 파트너십을 맺은 후 첫 행보다.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은 CJ제일제당 신제품 13종을 다른 유통업체보다 두 달 먼저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3사에 먼저 풀리는 제품은 '비비고 납작 교자'와 '햇반 컵반', '비비고 떡볶이', '비비고 붕어빵' 등 총 13종이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햇반 컵반은 냉장 간편식으로 2종을 선보이며 납작 교자는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기존보다 탄소 발생량을 17% 저감한 친환경 용기에 담은 햇반도 출시한다. 또한 온라인 전용인 10㎏짜리 포기김치를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용량을 4㎏으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0개 매장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G마켓에서는 18일 라이브방송(라이브커머스)에서 론칭쇼를 연다.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은 최근 다양한 제조사와 협업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먼저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등과 손잡고 다른 유통업체보다 제품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에서 '햇반' 등 핵심 제품 판매를 중단한 후 경쟁 이커머스와 협력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신세계 유통 3사와 공동 개발하는 혁신 제품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요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만두, 국물요리, 밀키트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정민 기자
    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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