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송정해수욕장·용두산공원서 영화 상영회
여름밤에 해수욕장과 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모두모두 비프'(모모비) 시즌2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26일 오후 7시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용두산공원에서 모모비 시즌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모비는 부산의 역사, 생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랜드마크에 스크린을 세우고 외국인 관객들과 시민이 한국영화와 대중문화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와 유튜브 콘텐츠 '당근마켓 남편들'을 다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하고 배우, 감독, 관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루시드 폴과 그래쓰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모모비 시즌2 행사 장소와 연계한 유료 상품인 투어 패키지, 영화를 콘셉트로 한 부산 구도심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관광 상품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영화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