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방공항, 연말까지 중국 노선 4500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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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긴급회의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중국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7개 지방 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을 4천500편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7개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12만5천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18.8%에 그쳤으나 이번 단체여행 허용으로 하반기엔 72만명이 찾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중국 노선 증편과 함께 신규 노선 개설, 공항 면세점 할인 행사, 공항 내 중국 단체여행객 전용 픽업존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또 '서귀포 K-POP 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과 기업 인센티브관광·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공사는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7개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12만5천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18.8%에 그쳤으나 이번 단체여행 허용으로 하반기엔 72만명이 찾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중국 노선 증편과 함께 신규 노선 개설, 공항 면세점 할인 행사, 공항 내 중국 단체여행객 전용 픽업존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또 '서귀포 K-POP 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과 기업 인센티브관광·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