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해상 목표가 낮춰…"예실차 예상보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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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예실차는 기초가정에 따른 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간의 차이를 뜻한다.
정준섭 연구원은 "상반기 예실차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세전이익 전망이 기존보다 17.5%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예상하는 올해 연간 세전이익은 1조2천210억원 수준이다.
예실차 부진의 배경은 소액 건 청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예실차가 부진했는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영유아 환자 증가로 소액 건 청구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면서 "예실차 부진의 원인이 일회성에 가까운 만큼 내년 이후에는 예실차가 정상화될 것"으로 봤다.
현대해상의 2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3% 줄어든 2천443억원이다.
또 그는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 주당배당금(DPS) 기준 배당수익률이 8.2%로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