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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에 따르면 8.15 경축 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날 폐막식은 인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내년 박람회를 기약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는 다양한 문양의 영상미를 제공하며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했다.
K-컬처의 뿌리이자 한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한글존은 훈민정음 아트월과 한글 콘텐츠 패널, 한글 벤치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상돈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더 보완하고 다듬어 매년 지역박람회를 개최하고 2026년에는 K-컬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박람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이 천안을 넘어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