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하루평균 41건꼴 발생, 매달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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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 분석…다발 구간 전국 316곳 선정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전국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316곳을 선정·발표했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천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천261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평균 1천255건, 하루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공단에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가 3곳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3년간 사고다발지역을 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케어 부근이 각각 7건의 사고로 가장 많은 사고가 났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도 각 4건의 음주 운전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2곳, 부산 21곳, 대구 20곳, 인천 14곳, 울산 14곳, 경북 13곳, 경남 13곳, 충남 13곳, 대전 10곳, 제주 7곳, 충북 7곳, 강원 6곳, 전북 5곳, 광주 5곳, 전남 2곳 등이다.
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전국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316곳을 선정·발표했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천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천261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평균 1천255건, 하루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공단에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가 3곳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3년간 사고다발지역을 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케어 부근이 각각 7건의 사고로 가장 많은 사고가 났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도 각 4건의 음주 운전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2곳, 부산 21곳, 대구 20곳, 인천 14곳, 울산 14곳, 경북 13곳, 경남 13곳, 충남 13곳, 대전 10곳, 제주 7곳, 충북 7곳, 강원 6곳, 전북 5곳, 광주 5곳, 전남 2곳 등이다.
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