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상반기 매출 2천56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1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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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확대·그룹사 실적 호조에 매출 25.6% 증가
건설사업관리(PMI)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천56억원으로 25.6%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5.8% 늘었다.
매출은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사 매출이 증가한 것이 이런 실적을 가져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는 하이테크 부문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 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있고 글로벌사업 부문은 해외 법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56% 증가하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네옴시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의 미국 지역 그룹사 오택(OTAK) 또한 작년 상반기 대비 8.4% 증가한 4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미국은 한미글로벌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해외 시장으로,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에 이어 이달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북미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며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룹사들도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사업을 하는 한미글로벌이엔씨(E&C)의 상반기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5.4% 증가했다.
종합감리업을 하는 한미글로벌피엠씨(PMC)의 매출도 38억원으로 159.9% 증가했다.
한미글로벌은 하반기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개발업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시행을 맡은 '천호역 마에스트로' 아파트의 청약과 한미글로벌의 첫 도심형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 입소자 모집 등이 예정돼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의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도시정비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수주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매출은 2천56억원으로 25.6%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5.8% 늘었다.
매출은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사 매출이 증가한 것이 이런 실적을 가져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네옴시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의 미국 지역 그룹사 오택(OTAK) 또한 작년 상반기 대비 8.4% 증가한 4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미국은 한미글로벌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해외 시장으로,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에 이어 이달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북미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며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룹사들도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사업을 하는 한미글로벌이엔씨(E&C)의 상반기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5.4% 증가했다.
종합감리업을 하는 한미글로벌피엠씨(PMC)의 매출도 38억원으로 159.9% 증가했다.
한미글로벌은 하반기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개발업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시행을 맡은 '천호역 마에스트로' 아파트의 청약과 한미글로벌의 첫 도심형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 입소자 모집 등이 예정돼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의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도시정비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수주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