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엔 '촌캉스' 어때요…익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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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농촌 체험을 활용한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소개한 산들강 웅포마을과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은 금강 주변으로 자연 속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두동편백마을에서는 편백숲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산림욕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숲 체험을 하고 고구마 등 농산물 수확뿐 아니라 피톤치드를 활용해 입욕제를 만든다.
웅포마을에서는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호떡과 영양 주먹밥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성당포구마을과 용머리고을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따라 자전거와 함께 바람개비 길을 거닐 수 있으며 농악 체험과 떡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살아 숨 쉬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들 마을에서는 농산물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백제 의상 입어 보기, 고구마 함박스테이크·두부 만들기, 천연염색과 천연비누, 압화, 디퓨저 만들기 등을 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성당포구와 산들강웅포, 용머리고을 등 3곳에서는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개별여행지로 농촌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