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연간 최대치…거래량은 저조
비트코인(BTC) 선물 미결제약정이 연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거래량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8일 기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은 약 145억달러까지 급증했다. 이는 '루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5월 관찰된 수준이다.

반면 전반적인 파생상품 시장의 활동은 부진했다. BTC 선물 거래량은 7개월 연속 하락해 하루 평균 70억달러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쇄도하는 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등 규제 불확실성이 비트코인(BTC)을 3만1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충분한 모멘텀을 모으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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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