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춘천소양강배씨름대회서 올 시즌 단체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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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는 12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울산광역시)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남대는 경장급(75㎏ 이하) 임상빈과 소장급(80㎏ 이하) 김혜민이 각각 홍동현과 노민수를 상대로 연속 승리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 이하) 설준석을 먼저 내보낸 울산대가 반격했지만 청장급(85㎏ 이하)에서 경남대 채희영이 내리 들배지기에 성공해 최이건(울산대)을 눕혔다.
3-1로 앞선 경남대는 용장급(90㎏ 이하)과 용사급(95㎏ 이하)에서 내리 패해 울산대에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장사급(140㎏ 이하)에서 경남대 이창범은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조은상(울산대)을 제압했고, 경남대는 단체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경남대(경상남도)
준우승 울산대(울산광역시)
공동 3위 용인대(경기도), 인제대(경상남도)
/연합뉴스